다양한 워크숍 + 활동 예고 (Feat. 같이하실 분 모집)
안녕하세요?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를 방치하다가 인스타그램이라는 매체를 이용하시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또 좀 더 상세한 기록을 위해서라도 블로그에 조금 더 신경 써야겠다고 반성하며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작년 여러 가지 행사, 모임 등을 열고 싶었지만 코로나라는 특수 상황때문에 쉽지 않았는데요, 올해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아 조금 걱정입니다.
하지만 그대로 멈춰 있을 수는 없기에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하는 모임들을 활성화 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살짝 예고만 할게요. 아마 다음 주 중에 상세 소식을 올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DIY 클럽
생활 제품들을 직접 만들고 나누어 쓰는 제로웨이스트 DIY 클럽을 모집하여 정기적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오프라인 모임은 코로나도 그렇고 장소의 제한으로 인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수세미 뜨기, 샴푸바 만들기 등등 소소하지만 재미나는 모임이 될 거 같습니다.
2. 환경 영화 관람 클럽
월 1회정도 환경 영화를 같이 보고 이야기 나누는 모임을 가져 볼까 합니다.
영화 추천도 받으려고요.
3. 환경 독서 모임
이건 음..제가 호스트를 하기에는 조금 역부족이라 각자 원하는 책을 읽고 자율적으로 기록하는 비대면 방식의 독서 모임도 꾸려 볼까 해요. 이렇게 진행하다 한 두 번 정도는 오프라인 정모도 진행하고요. 작가님들 모시고 북토크도 진행해 볼까 하고 궁리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계획이 있습니다.
4. 우리 동네 플라스틱 없을지도 만들기 활동가 클럽
현재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소비자가 용기를 들고 가면 받아 주는 가게들을 모아 놓은 우리 동네 지도가 만들어져 있죠.
약 30군데 정도 있는데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소매점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용기내를 홍보해 보려고 해요.
용기를 받아 주고, 포장을 최소화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는 공감대가 소매점을 중심으로 형성된다면 제로웨이스트 소비 문화가 트렌드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소비 형태로 자리 잡게 되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리와 함께 활동을 해 주시겠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부담 갖지 않고 같이 하고 싶으신 분들 계시다면 주저말고 연락 주세요.
우선 주요 활동지(직장, 집, 학교 등) 한 군데를 기준으로 활동 하시게 될 예정이며, 성남시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으므로 같이 활발하게 의견 교환하며 참여해 주실 분들 대환영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주저말고 연락 주세요. 특히 홍보물 제작 등의 일이 필요하여 기초적인 디자인 툴을 다루실 수 있는 분이 같이 동참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집글은 다시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2021년 첫 소식 마무리 합니다.